정선희 “유재석 등 ‘조동아리’, 5시간 수다…토할 뻔”

입력 2017-03-24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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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유재석 등 ‘조동아리’, 5시간 수다…토할 뻔”

방송인 정선희가 건재한 입담을 과시했다.

2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의 코너 ‘팩트체크’에서는 정선희와 전화 연결이 이뤄졌다. 봄 개편을 맞아 ‘지금은 라디오 시대’ DJ로 새롭게 합류한 정선희와 ‘라디오 DJ들은 광고 시간에 무엇을 하느냐’는 주제로 토크가 진행됐다.

평소 지석진과 절친한 정선희는 “지석진, 유재석 등과 모여 이야기하는 걸 봤다”며 “술도 안 마시고 5시간 이야기만 하더라. 나올 때 토할 뻔 했다”고 이야기했다.

팟캐스트 진행 당시 과감한 입담을 자랑한 정선희는 “라디오를 할 때면 혀를 갈아 끼운다. 용산 전자상가에 가면 혀를 판다”며 “연예인들은 혀 몇 개 가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딱따구리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선희는 길을 걷던 중 딱따구리를 흉내내면서도 “(혀를) 빨리 주머니에 넣었다”고 말했다.

또한, 토크 주제인 광고 시간에는 “인터넷 쇼핑 ‘찜’ 해놓은 걸 본다”며 “온에어 때 하지 못한 이야기들, 눅눅한 이야기들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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