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아, ‘싱글와이프’로 안방극장 나들이…현아 役

입력 2017-08-17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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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아, ‘싱글와이프’로 안방극장 나들이…현아 役

배우 한수아가 '싱글와이프'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다. 그동안 개성만점 캐릭터로 매력을 뽐낸 바 있기에 이번에도 기대가 크다.

한수아는 오는 23일 첫 방송예정인 드라맥스, UMAX 드라마 '싱글와이프'에서 주인공 라희(엄현경)와 함께 일하는 대리 현아 역을 맡았다. 현아 역을 위해 패션 센스까지 뽐낼 한수아는 연기는 물론, 남다른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를 연기하며 보는 재미를 높여왔던 한수아. 장르를 불문하고 맡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일찌감치 얼굴과 이름을 알렸고, 세련된 외모와 감각으로 ‘패션 셀럽’으로도 주목받았다.

특히 털털하고 상큼, 발랄한 실제 성격을 닮은 캐릭터 연기는 한수아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드라마 '화랑'에선 숙명(서예지)의 호위무사 동백 역을 맡아 목숨 바쳐 그를 수호, 존재감을 뽐냈다. '각시탈'에선 일본 총독 비서 카네코로 활약했고, '최고다 이순신'에선 이유신(유인나)이 과장으로 있는 의류 업체의 한대리 역으로 인상을 남겼다.

영화 '댄싱퀸'에선 극중 정화(엄정화)가 포함된 걸그룹 댄싱퀸즈의 멤버 이브로 등장했다. 또 웹드라마 '1km 그와 나의 거리'에선 홍수아(해라)의 오랜 친구이자 방송작가 시애 역으로 맡아 연애고수의 털털함과 백치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한수아는 '싱글와이프' 현아 역에 대해 "평범한 직장 여성이지만 막말도 하는 그런 시원시원하고 통통 튀는 캐릭터다. 여성들의 심리도 대변했고 실제 나의 성격을 녹여낸 캐릭터"라며 또 한 번 캐릭터와 자신의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싱글와이프'는 재벌 2세와 완벽한 재혼을 준비하던 주인공이 전 남편과의 이혼이 법적으로 성립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고, 다시 이혼하기 위한 이중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는 드라마다. 엄현경과 성혁, 곽희성, AOA 유나, 윤예희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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