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안녕’ 페넬로페 크루즈, 삭발·노출 불사한 열연 극찬

입력 2017-08-17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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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개봉된 감동 드라마 ‘내일의 안녕’에서 주인공 ‘마그다’ 역으로 인생 열연을 펼친 페넬로페 크루즈에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내일의 안녕’은 남편과의 별거 중 찾아온 시한부의 삶 속에서도 불행의 시간에 허덕이는 대신 오히려 주위 사람들의 아픈 가슴을 보듬어주던 ‘마그다’(페넬로페 크루즈)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면서, 그의 운명을 건 용기 있는 선택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영화는 오늘의 시련에 절망하고 좌절하지만 그 자리에 계속 주저앉아 있지 않고 스스로 더욱 용기 내며 여성으로서의 의미 있는 선택과 도전을 하게 되는 ‘마그다’의 모습을 통해서 삶을 대하는 자세와 ‘나다운 삶’을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언론시사회 이후 ‘내일의 안녕’과 주인공 ‘마그다’ 역으로 인생연기를 펼친 페넬로페 크루즈에게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암 환자의 임신이라는 논쟁적 주제를 다루지만, 묘사하는 방식은 지중해의 햇살만큼 따스하고 환하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실직과 별거, 암 수술이라는 절망적 상황과 꿋꿋하게 맞서는 강인한 모성(母性)을 눈부시게 연기한다’(조선일보 김성현),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강인한 모성. 주인공 마그다를 맡고 직접 제작에도 참여한 페넬로페 크루즈의 열연이 돋보인다’(연합뉴스 김희선), ‘헤어짐이 두려운 당신께 드리는 행복한 작별 가이드. 마그다를 연기하는 페넬로페 크루즈의 연기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느껴진다’(뉴스컬처 박성경) 등 불행을 행복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낸 ‘마그다’를 오롯이 표현해 낸 페넬로페 크루즈의 눈부신 열연, 그녀가 영화를 통해 보여준 희망의 이야기에 호평이 이어지는 중.

또,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실제로 직접 삭발하는 장면을 소화해낸 것은 물론, 가슴 노출까지 불사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페넬로페 크루즈에게 ‘가장 위대한 사랑을 보여준 ‘엄마’에 대한 이야기. 수치심 없이 가슴을 열고 삭발을 하는 그녀의 열연이 숭고하게까지 느껴진다. 앞으로 페넬로페 크루즈 하면 이 영화가 먼저 떠오를 것 같다’(atomi****) 등의 찬사로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 ‘’마그다’를 통해 영화 내내 울려 퍼진 희망의 노래가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그리고 희망의 노래는 ‘마그다’를 기억하고 있는 한 이어질 것이다’(adamo****), ‘여성과 남성을 떠나 삶에서 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hhw**), ‘따뜻한 가족애와 가슴 아픈 슬픔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 가족이 함께 해도 좋을 영화로 추천’(be_fo****), 페넬로페 크루즈의 열연이 눈부셨던 영화. 그녀의 감정 표현이 너무나 와닿았다(mina****) 등의 호평을 남기며 깊은 여운을 표현했다.

페넬로페 크루즈의 26년 내공 빛나는 인생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감동 드라마 ‘내일의 안녕’은 8월 17일, 오늘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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