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재진, 쓰레기통에 음식 집어던진 이유 ft.은지원

‘아는 형님’ 이재진, 쓰레기통에 음식 집어던진 이유 ft.은지원

젝스키스 은지원과 이재진의 쟁반짜장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장수원은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이재진이 은지원 때문에 도시락을 쓰레기통에 던진 적 있다. 자기 도시락을 뺐어먹었다고 던진 것”이라고 폭로했다. 그는 “이재진이 한창 쟁반 짜장에 빠져있을 때다. 은지원이 쟁반 짜장을 먹으려고 하니까 이재진이 음식에 침을 뱉더라. 그런데도 은지원이 먹었다. 화가 나서 던졌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굳이 음식을 먹은 이유에 대해 “오기가 생겼다. 쟁반짜장은 혼자 먹는 음식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이재진은 “내가 다 먹으려고 시킨 거다. 내가 먹는 음식은 남에게 주지 않는다”면서 “서울생활이 힘들다보니까 내 것을 먼저 챙기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당시 아예 따로 나와서 먹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장수원은 “우리는 이재진이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아니까 안 그런다. 그런데 은지원은 그럴수록 더 장난친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나한테 욕을 많이 먹었다”면서 “사과 안 해도 된다. 정말 심한 욕을 했기 때문에”라고 머쓱해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