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록밴드 라이드, 2월 첫 단독 내한공연 개최

입력 2018-01-18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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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록밴드 라이드, 2월 첫 단독 내한공연 개최

영국의 90년대 초반을 이끌었던 슈게이징 중심의 록 밴드 라이드(RIDE)가 2월 24일(토)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첫 내한이다.

1988년 영국 옥스포드에서 결성한 4인조 밴드 라이드는 1990년 발표한 ‘Nowhere’와 후속작 ‘Going Back Again’의 성공과 함께 탄탄대로를 걷다가 1996년 돌연 해체를 선언, 록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후 2014년 19년 만에 극적으로 재결합에 성공하며, 월드투어를 통해 건재함을 과시해왔다. 보컬리스트이자 기타를 맡고 있는 앤디 벨(Andy Bell)은 해체 후 공백기 동안 영국의 국민밴드라 할 수 있는 오아시스(Oasis)의 베이스로, 리암 갤러거의 비디 아이(Beady Eye)의 기타리스트로도 활약하며 그 명성을 꾸준히 이어온 바 있다. 2017년 여름에는 새로운 싱글 ‘Cali’와 ‘Lateral Alice’ 등을 발매, 북미와 유럽에서 큰 호응을 이끌며 성공적으로 투어를 마쳤으며 2018년 역시 일본 투어를 포함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의 이번 내한공연은 2015년 안산M밸리록 페스티벌로 첫 내한, 이들이 이끌어낸 국내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드 첫 단독 내한공연은 2018년 2월 24일(토) 오후 6시,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예스24티켓에서 단독 판매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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