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신스틸러 조병규 주목… 반항아美

입력 2018-12-15 08: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KY캐슬’ 신스틸러 조병규 주목… 반항아美

배우 조병규가 주목받고 있다.

조병규는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서 반항적인 고등학생 차기준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극 중 반항아적 면모를 여과 없이 선보이고 있다.

조병규는 2000년 KBS2TV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을 받았으며 드라마 ‘청춘시대2’, ‘란제리 소녀시대’, ‘시간’ 등에 연이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SKY캐슬’에서는 시크하고 마초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차기준으로 완벽히 분해 흔들림 없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자식들은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차기준 역을 연기하는 조병규는 공부만을 강요하는 아빠 차민혁(김병철)에게 욱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아빠 앞에서 늘 노심초사하는 엄마 노승혜(윤세아)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누르는 인물을 연기하며 극에 다채로운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14일 방송에서 차기준은 특별반 폐지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걸고 전교회장에 출마한 혜나(김보라 분)의 편을 들며 회장에 출마한다면 한 표 찍어주겠다는 말로 예서(김혜윤)를 자극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이처럼 조병규는 순종적이고 섬세한 성격인 쌍둥이 형 차서준(김동희)과는 달리 차가운 성격과 남다른 승부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연이 느껴지는 눈빛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등 극의 신스틸러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어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HB엔터테인먼트는 “‘SKY캐슬’에 출연 중인 조병규 배우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촬영 중이니 많은 기대 바라며 앞으로 더욱 흡입력 있는 연기로 활약할 배우 조병규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