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 韓최초 최우수외국어 영화상 1차 후보 [공식입장]

입력 2018-12-18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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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 韓최초 최우수외국어 영화상 1차 후보

영화 ‘버닝’이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1차 후보 9편에 포함됐다.

18일(국내시간)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발표한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1차 후보 9편에 ‘버닝’이 선정, 대한민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올랐다. ‘버닝’은 ‘로마’, ‘콜드워’, ‘가버나움’, ‘아이카’, ‘어느 가족’, ‘네버 룩 어웨이’, ‘길 위의 새들’, ‘더 길티’ 등과 함께 숏 리스트(short list)라 불리는 1차 후보에 포함됐다.

아카데미협회는 내년 1월 22일 9편의 영화들 중 최종 후보 5편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 내년 2월 24일 개최된다.

‘버닝’은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제71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되어 국제비평가연맹상 및 벌칸상을 수상, 로스앤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LAFCA)와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TFCA)에서 외국어영화상과 남우조연상까지 석권했다. 더불어 유아인은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배우 12인에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쾌거까지 거뒀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대한민국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부문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린 ‘버닝’은 올해의 화제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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