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율희, 최민환♥ 첫 만남 고백…아이돌 연애 시작은 역시 ‘대기실’

입력 2019-04-26 10: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해투’ 율희, 최민환♥ 첫 만남 고백…아이돌 연애 시작은 역시 ‘대기실’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아이돌 연애의 세계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역시 시작은 음악방송이었다.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팽현숙, 김지우, 홍현희, 이수지, 율희가 출연한 가운데 ‘위기의 주부들’ 특집으로 꾸려졌다.

2017년 9월 개인 SNS에 데이트 사진을 올리는 바람에 교제 사실이 발각, 공개 열애하다 지난해 5월 아들을 출산하고 10월 결혼식을 올린 율희♥최민환 부부. 아이돌 커플의 혼전임신과 결혼 모두 흔치 않은 사례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민환과 함께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인 율희는 이날 ‘해피투게더4’에서 최민환과의 첫 만남과 연애 풀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보통 새 앨범이 나오면 선배들의 대기실에 찾아가 인사드린다. 당시 FT아일랜드 대기실에 가서 인사를 드리는데 오빠는 가만히 있더라. 검은 아우라를 풍기며 쳐다보지도 않았다. ‘우리에게 관심이 없네. 왜지?’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율희는 “당시 나는 19살이었다. 오빠는 나를 몰랐다”면서 “계속 보니까 매력 있더라. 저 사람과 한 번쯤은 만나보고 싶었다. 지나가면서 계속 눈길이 가더라. 드럼 치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고백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그로부터 2년 후 소개팅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율희는 “2년 후 어느날이었다. 지인과 이야기하다가 오빠 이야기가 나왔다. 내가 먼저 ‘소개받고 싶다’고 말했고 소개팅으로 만났다. 고백은 오빠가 먼저 했다. 썸 탈 때부터 나를 ‘통통이’라고 불렀는데 ‘나는 마음을 한 번 주면 다 주는 스타일이야. 통통아, 오빠 거 할래?’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