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성인을 위한 유치원 개원… 학습 내용 ‘경악’

입력 2015-03-26 2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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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뉴욕에 성인을 위한 유치원이 문을 열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5일(현지시간) 세계 최초의 성인 유치원으로 여겨지는 ‘프리스쿨 매스터마인드’(Preschool Mastermind)는 매주 화요일 저녁 일상에 찌든 성인들이 유치원생으로 돌아가 놀이와 모험을 즐기게 해 준다고 밝혔다.

해당 유치원에는 현재 6명의 학생이 등록돼 있으며 간식 시간, 낮잠 시간, 발표 시간 등 학원이 만든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발표시간이 끝나고 나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기도 한다. 지난주에는 잠옷 차림으로 밤새 노는 파자마 파티도 했다. 5주 코스로 진행되는 이 유치원의 등록비는 333달러(약 36만7000원)에서 999달러까지이다. 성인들이 이 유치원에 등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체중 감량 코치인 제나 라 플람므(36)는 너무 진지한 일상생활에 여유를 가지려고 유치원을 찾았으며, 웹사이트 개발업자인 스티븐 추(30)는 창의성을 살려 기업가 정신이 고취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이유로 작용했다.

유치원 운영자인 미셸 조니 라피도스는 “자신의 인생에서 놀이와 모험, 기쁨을 찾으려는 성인들을 위한 유치원”이라며 “현재 잘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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