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남친 류필립 결혼하고 싶어해…냉동 난자도 고려중”

입력 2016-05-25 09: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가수 미나가 17세 연하 남자친구 류필립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출연해 남자친구 류필립과의 연애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놨다. 45세인 미나는 현재 28살인 류필립과 연애 중이다.

이날 미나는 남자친구가 돈을 보고 접근했다는 루머에 대해 “딱 보면 알지 않냐. 돈 보고 접근하면 지극정성으로 못 한다. 내가 중국에 있을 때 매일 3시간씩 영상통화하고 그랬다”고 부인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은하는 “원래 돈 보고 하면 더 지극정성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미나는 결혼 계획에 관해 묻자 “주위에서 애부터 낳으라고 하더라. 나도 급하긴 하지만 남자친구가 아직 군인이고, 아직은 아이돌 가수이기 때문에 결혼, 출산 후 복귀를 하면 이미지가 안 좋을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남자친구가 결혼하자는 말을 자주 하는 편이다. 결혼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아기도 낳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MC 장윤정은 “아이 때문에 결혼을 빨리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냐”고 물었고, 미나는 “아이를 낳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20대 때는 사촌 동생이 애를 낳아도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예뻐 보이더라. 결혼할 때가 된 것 같기도 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나는 “요즘엔 난자를 냉동해놓는 게 있더라. 그런 것도 좀 생각을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날 미나는 남자친구 류필립에게 “자기 나 배신하면 국민 배신남 되는거야” 하며 달콤살벌한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