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예약판매 돌입…삼성전자 “명예 회복”· 이통3사 “고객 쟁탈”

입력 2017-04-07 06:57:00

삼성전자는 7일부터 모바일 특화 체험매장 ‘S·ZONE’ 등 전국 이동통신 매장과 주요 온라인몰을 통해 갤럭시S8과 갤럭시S8+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 지울 제품으로 우뚝
이동통신사 각종 프로그램 내세워 유치 총력
LG유플러스 ‘타사고객 체험단’ 역차별 논란

‘갤럭시S8’이 7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로 잃었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의 사전 예약 판매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품 가격은 각각 93만5000원과 99만원이다. 6GB 램(메모리 128GB)을 적용한 갤럭시S8+는 115만5000원이다. 사전 예약 구매는 체험 매장인 3000여개의 모바일 특화 체험매장 ‘S·ZONE’을 비롯한 전국 모든 이동통신 매장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17일까지 가능하다. 사전 예약 구매 고객은 국내 정시 출시일인 21일 보다 3일 빠른 18일부터 개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구매 고객 중 18일부터 24일까지 개통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신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준다.

‘G6’에 이어 갤럭시S8 등 연이은 프리미엄폰 출시로 이동통신 시장도 들썩일 조짐이다. 이동통신사들은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삼성카드와 손잡고 카드 할인 혜택을 최대로 받을 경우 기기할부금이 0원이 되는 ‘T갤럭시클럽 제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KT는 구매 고객이 1년 후 최대 50%를 보상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갤럭시S8 체인지업’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신청접수를 받고 마블디즈니 캐릭터 USB 등 사은품을 준비했다.

고객 유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논란도 있었다. LG유플러스는 타사고객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하려다 역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뒤늦게 자사고객도 포함하기로 했다. 선정고객에 3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이용자 차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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