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분실 걱정 없어요”

입력 2017-07-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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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 트래커’는 개인 물품 및 스마트폰 분실을 예방해주는 사물인터넷(IoT)기기다.사진제공 l SK텔레콤

SKT, 벤처기업과 분실예방 IoT 기기 출시

SK텔레콤은 벤처업체 이에이치아이와 함께 지갑이나 여행용 가방 등 개인 물품이나 스마트폰의 분실을 예방해주는 사물인터넷(IoT)기기 ‘스마트 트래커’를 5일 출시했다. 건빵 크기의 태그형과 신용카드 크기의 카드형 2종이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과 연결되며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 가능 범위 이상 멀어질 경우 태그형은 스마트폰과 트래커 양쪽에서 경고음이, 카드형은 스마트폰에서 경고음이 울린다.

또 블루투스 통신 범위 밖에 있는 스마트 트래커가 스마트폰과 통신 가능 범위 내로 들어오면 근접 알림음이 울린다. 블루투스 통신 범위 안에서 스마트 트래커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난다. 태그형에는 버저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에서 트래커에 소리가 나도록 하는 반대 방식도 가능하다. 경고음을 듣지 못했거나 경고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스마트폰과의 연결이 끊긴 마지막 위치를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 롯데닷컴, G마켓 등 온라인 마켓과 T월드 대리점에서 태그형과 카드형을 각각 1만4900원, 2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8월 말까지 할인가인 9900원과 1만9900원에 판매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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