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2017 게임대상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17-11-16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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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가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꼽혔다. 15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펍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 떨어져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일명 ‘배틀로얄’ 게임이다. 이달 초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판매량이 2000만장을 돌파했고, 동시접속자수도 250만 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창한 펍지 대표는 “배틀그라운드가 한국이 온라인게임 종주국의 위상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했으면 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제2의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하고 있을 수많은 한국 개발자 분들에게 용기와 격려 말씀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넷마블네오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네오위즈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라이머스의‘더 뮤지션’, 넥슨레드의 ‘액스’, 베스파의 ‘킹스레이드’가 수상했다.

부산|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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