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강원소방본부와 ‘공공안전’ MOU 체결

입력 2017-11-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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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강원소방본부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안전 솔루션’ 도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둘러싸인 강원도의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SK텔레콤은 몸에 장착하는 특수단말기(바디캠) 230대, 관제드론 4대, 실시간 영상 관제 시스템 ‘T라이브 캐스터’를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디캠과 관제드론은 소방관의 눈과 발이 돼 재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T라이브 캐스터는 LTE망을 통해 현장의 영상을 끊김없이 송신하게 도와준다.

강원소방본부는 해당 장비를 특수구조단과 관할 16개 소방서에 배치하고,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보내오는 영상을 기반으로 상황실에서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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