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평창 응원캠페인 논란

입력 2017-12-07 17:48:00

사진출처|SK텔레콤 평창 응원 캠페인 영상 캡처

SKT “협찬했을 뿐…방송사가 기획·제작”

SK텔레콤이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올림픽조직위원회가 SK텔레콤의 응원 마케팅과 관련해 ‘불법’이라며 중단을 요구한 것. SK텔레콤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조직위는 SK텔레콤이 지상파 방송사와 함께 최근 선보인 평창 응원 캠페인 영상이 불법 앰부시(매복) 마케팅에 해당한다며 중단 요청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 등을 내세운 영상 3편을 SBS와 KBS를 통해 선보였다. 해당 영상엔 선수들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특히 마지막 부분에 SK텔레콤 상호와 5G 캠페인 문구 ‘웰컴 투 5G 코리아’가 등장한다. 조직위가 보낸 공문엔 해당 영상이 공식 후원사 권리를 침해하고, 저작권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우리는 협찬일 뿐 영상은 방송사가 기획·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영상 소유권이나 저작권 등의 권리는 방송사가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동계올림픽 통신분야 공식 파트너인 KT는 최근 올림픽 방송중계망으로 쓸 통신설비를 훼손했다며 SK텔레콤을 최근 검찰에 고소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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