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재난문자 못 받는 2G폰 교체 캠페인

입력 2018-03-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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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7일부터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고객 59만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교체 지원 캠페인을 벌인다. 이는 국민 안전 제고를 위한 정부 요청에 따른 것으로, 6개월간 실시한 뒤 필요에 따라 기간을 늘릴 예정이다.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고객은 캠페인 대상 LTE폰 6종 중 하나로 교체할 경우 추가 지원금을 받아 0원에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 또 2G 요금제 7종에 대한 가입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01X(011, 017 등) 번호표시 서비스’도 3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가까운 T월드 매장을 방문하거나,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 또는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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