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운전 중 전화·문자 이용건수 29배 급상승

입력 2018-07-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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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를 결합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누구’의 운전 중 전화나 문자를 보내는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었다. 특히 중장년층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5월과 6월 T맵x누구 서비스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운전 중 전화·문자 보내기 서비스는 1월 출시 후 6개월 만에 이용건수가 하루 7000건에서 20만2400건으로 무려 28.9배 급성장했다. ‘T맵×누구’가 제공하는 음성 서비스 중 음악듣기를 제치고 사용 비중 2위(19.51%)에 올랐다. 1위는 목적지 검색이었다.

운전 중 전화·문자 보내기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40∼50대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 6월 한 달 동안 T맵x누구 이용자의 사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40대(34.3%), 50대(26.4%), 30대(19.6%), 60대(9.8%), 20대(6.2%) 순으로 나타났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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