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휘도 러기드 노트북, 드론 시장서 주목

입력 2019-04-04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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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기드코리아 “1분기 판매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어”

산업용 드론 활용이 늘면서 고휘도 러기드 노트북이 주목받고 있다. 러기드 노트북이란 산업 현장 등 매우 험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제품을 말한다.

러기드코리아는 고휘도 러기드 노트북의 1분기 드론 시장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드론 지상관제시스템은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화면이 잘 보여야 하는데, 러기드 노트북 ‘Getac S410’의 경우 일반 노트북의 2배 수준인 1000니트 밝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휘도는 화면에서 나오는 빛의 밝기이며, 1000니트는 1㎡에 촛불 1000개를 켜 놓은 밝기를 뜻한다. 보통 일반 노트북의 휘도는 300~600니트다.

이재성 러기드코리아 대표는 “러기드 노트북은 밝기 뿐 아니라 충격, 물, 먼지, 고온, 저온, 폭발위험에 견디는 정도가 일반 노트북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드론 시장이 성장하면서 러기드 노트북 또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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