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이은형♥강재준 부부, 스튜디오 발칵 뒤집은 엽기 사진 전쟁

입력 2017-07-21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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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개그맨 이은형-강재준 부부가 SNS에서 엽기 사진 전쟁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2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스튜디오에는 결혼 100일차 신혼 이은형♥강재준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SBS 공채 개그맨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10년 열애 끝에 지난 4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1월 예비신부와 예비신랑으로 출연했던 두 사람이 이제 어엿한 '부부'로 다시 '백년손님'을 찾아온 것.

한창 달콤하게 지낼 100일차 신혼부부지만 ‘뼈그맨’ 이은형-강재준 부부는 달랐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두 사람은 최근 SNS에 서로의 엽기 사진을 올리며 살벌한 전쟁 중이라는 신혼 생활을 전했다.

강재준은 SNS 엽기 사진 전쟁의 시작이 아내 이은형의 선공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강재준은 "하루는 제가 새 잠옷을 입고 잤다. 그런데 일어나 보니 바지 엉덩이 부분이 터져 있고, 은형이가 나를 보고 키득키득 웃고 있었다. 잠시 후에 SNS를 확인해보니 아내가 터진 바지를 입고 있는 제 모습을 찍어서 올렸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재준은 "처음에는 너무 화가 났는데, 생각해보니 나도 똑같이 복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전쟁이 시작 됐다"며, SNS 엽기 사진 전쟁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강재준은 이은형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은형이 엉덩이를 긁는 모습’, ‘겨드랑이를 보고 있는 모습’ 등을 찍어 SNS에 공개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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