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국민욕받이-극혐’ 욕 먹는거 막 살겠다”

개그맨 박수홍이 최근 자신을 향한 대중들의 불편한 시선에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유재석은 “박수홍이 댓글을 안본다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이제는 길을 다니다보면 사람들이 욕을 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박수홍은 “욕을 할 것 같으면 빨리 걷는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유재석은 “처음에는 그냥 하는 말이었는데 이제 정말 박수홍이 ‘국민욕받이’, ‘극혐’이 됐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박수홍은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어차피 욕 먹을 거 막 살자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해피투게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