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소희정, 김치 세수 명장면 탄생…화끈한 응징

입력 2017-08-13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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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소희정, 김치 세수 명장면 탄생…화끈한 응징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가 김치 따귀에 이어 총각김치 세수까지 선보였다.

‘품위있는 그녀’(백미경 극본, 김윤철 연출)에서는 풍숙정 주인 오풍숙(소희정)이 박복자(김선아)에게 응징당했다. 오풍숙의 얼굴은 총각김치로 범벅됐다.

오풍숙이 한민기(김선빈 분)의 정보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박복자는 풍숙정에 찾아갔다. 그곳에서 오풍숙은 박복자를 간병인 출신이라고 무시했다. 이에 박복자는 기자와 경찰에게 풍숙정에서 김치를 팔며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에 풍숙정은 곤란해졌다.

오풍숙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오풍숙은 박복자가 묵는 호텔에 택배를 보냈다. 택배 안에는 갈치 대가리가 들어 있었다. 택배의 쪽지에는 김치에 쓸 갈치 젓갈을 담고 남은 거라는 오풍숙의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화가 난 박복자는 풍숙정을 찾아갔다. 그리고 오풍숙과 다른 직원들이 담고 있는 김치에 화장품을 부었다. 오풍숙과 직원들은 뭐하는 짓이냐며 반발했다. 이어 박복자는 김치를 집어 올렸다. 박복자는 그 김치를 오풍숙의 얼굴에 문질렀다. 오풍숙은 갑작스러운 박복자의 공격에 꼼짝없이 당했고 그의 얼굴은 고춧가루 범벅이 됐다. 박복자는 "한 번만 더 까불면 김치 담을 젓갈로 쓴다"며 오풍숙에게 겁을 줬다. 박복자는 그대로 풍숙정을 빠져나갔고 오풍숙은 황당함에 소리를 질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품위있는 그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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