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희 해설위원 "브라질 독일 프랑스 스페인, 4강에서 만날 것'

입력 2018-05-24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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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동아닷컴]

KBS 한준희 축구해설위원이 2018 러시아 월드컵 판도를 예측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이영표 해설위원, 이광용 아나운서, 이재후 아나운서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한준희 해설위원은 대회 4강을 예측해달라는 질문에 "현재 상황에서 예측하면 4강 후보는 브라질 독일 스페인 프랑스다. 대진표를 살펴보면 이대로 4강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상대 팀들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스웨덴은 그랑크비스트(크라스노다르)를 주목해야 한다.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소속팀이 유명할 뿐 그랑크비스트의 비중이 더 크다. 멕시코는 치차리토가 가장 유명하긴 하나 조심해야 할 선수가 대단히 많다. 엑토르 모레노가 유럽 팀들을 상대로도 세트 플레이에서 골을 많이 넣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독일에 대해서는 "독일은 한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어떤 라인업으로 나올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비교적 부담이 적은 상황을 만들어 놓고 만나는 게 최선이다. 골키퍼 테어슈테겐이 지키는 골문을 한 번이라도 뚫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선수가 조심해야 할 선수"라고 덧붙였다.

여의도=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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