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유니티 “차트 50위권 안착하면 림보 라이브 하겠다”

입력 2018-05-18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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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②] 유니티 “차트 50위권 안착하면 림보 라이브 하겠다”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UNI.T)가 차트 성적 공약을 내걸었다.

유니티는 데뷔앨범 ‘lin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50위권 안에만 들어가면 공약을 세우기로 했다. 겁이 나는데 기대되기도 한다”고 다시 데뷔하는 데 대한 설렘을 표현했다.

의진은 “앨범 이름이 ‘라인’이다. 림보를 하면서 라이브를 하겠다”, 지엔은 “우리가 드림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연출하려고 카메라를 졸졸졸 따라 다녔었다. 화제가 됐었는데 졸졸졸 버전으로 연습영상을 찍어서 올리겠다”고 각자 생각한 공약을 이야기했다.

데뷔 앨범 'line’은 유니티의 새로운 출발선을 뜻하며 그 동안 깨지 못했던 경계를 넘어서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 곡 ‘넘어 (No More)’를 비롯해 ‘추억시계’ ‘별아’, ‘더유닛’ 파이널 경연 곡인 ‘You&I(내가 하고 싶은 말은)’과 ‘TING’을 재녹음해 유니티 버전으로 트랙에 포함시켰다.

윤조는 “타이틀곡이 레게 장르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함께 연습을 하면서 우리만의 색깔을 찾았다”, 우희는 “걸그룹치고는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다. 노래 자체를 집중해서 들어주길 바란다. 한 땀 한 땀 수고가 들어간 알찬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덧붙여 우희는 “솔직히 살짝 기대를 하고 있다. 반응이 핫 할 거 같기 때문”이라며 “각자 그룹이 달라서 개인 팬도 있지 않나. 팬 미팅 때 꽉 찬 객석을 보면서 감동했었다. 팬도 많아져서 너무 행복했다. 유니티 자체를 사랑해주시는 팬들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거듭 기대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유니티는 방송 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해 했고, 활약을 예고했다.

우희는 “KBS에서 방송할 기회가 많이 생겼다. 어디든지 부르면 달려가는 유니티가 되겠다”, 앤씨아는 “음악적인 모습도 좋지만 무대 아래 있는 털털하고 귀여운 유니티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양지원은 “오늘 처음 알았는데 SBS ‘인기가요’를 빼놓고는 음악 방송을 다 출연할 수 있더라. 우리 유니티는 열심히 준비를 했으니 (속사정) 그런 거는 잘 모르겠고.. 우리 출연하고 싶어요!”라고 애교있게 마무리를 했다.

유니티는 18일 앨범을 발표하고 같은 날 KBS2 ‘뮤직뱅크’에서 정식으로 데뷔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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