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①] 황찬성 “JYP식당처럼 유기농 애드리브 연구”

입력 2018-08-05 09:55:00
프린트

[DA:인터뷰①] 황찬성 “JYP식당처럼 유기농 애드리브 연구”

그룹 2PM 황찬성이 연기 호평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황찬성은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이하 ‘김비서’)에서 사내 인기투표 1위에 워커홀릭으로 유명하지만 알고보면 자린고비 단벌신사인 고귀남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부여했다.

그는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댓글에 ‘ㅋㅋㅋ’가 많을수록 기분이 좋더라”며 “연기 칭찬을 받았지만 실제로 내 주변에 고귀남 같은 친구가 있으면 많이 얄미울 거 같다. 일부러 딱밤 때리기 게임을 해서 세게 때려줄 거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데뷔 작품인 MBC ‘거침없이 하이킥’을 추억하며 “‘하이킥’은 아쉬움 덩어리다. 아쉬움이 크기 때문에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하이킥’ 때는 대본에 밥 먹으라고 하면 숟가락을 드는 것부터 배웠었어요. 지금은 그나마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까지 고민하죠. 알아서 소금도 살짝살짝 치는 정도요. 나름 맛있게 차려 먹으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는 연기가 재미있고 여유도 생겼어요.”


황찬성에 따르면 ‘김비서’에선 유기농으로 간을 맞춰보려고 했다. 그는 “우리 회사(JYP)에도 유기농 식당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고귀남이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애드리브를 고민했었다”고 연기적으로 성장한 부분과 캐릭터의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한 점을 설명했다.

“캐릭터를 연기하고 연구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다”며 연기에 제대로 맛들린 황찬성은 “아이돌에게 연기는 커다란 기회의 땅”이라고 데뷔 12년차 연예인으로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일하는 걸 좋아해요. 잘 하려는 욕심도 있고요. 데뷔 초에는 무조건 ‘열심히 하겠습니다’였는데 활동을 할수록 ‘조금 더 준비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점점 직업의 특성을 이해하면서부터 (연기가) 재미있어졌죠. 그래서 저에게, 아이돌에게 연기란 자신의 새로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개척지인 거 같아요. 제2의 활동 영역에서 제1의 활동 영역이 될 수도 있는. 물론 스스로 재미있다고 느껴야죠.”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스페셜

이전 다음

뉴스스탠드

최신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