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조들호2’, 이번엔 배우 하차 통보 논란…잡음ing(종합)

입력 2019-02-14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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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조들호2’, 이번엔 배우 하차 통보 논란…잡음ing(종합)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상황이 이렇게 되니 의심은 커질 수밖에 없다.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을 향한 잡음이 연이어 계속되고 있다. 감독 교체, 작가진 공개 논란, 배우들의 갈등에 이어 이번에는 배우들이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14일 오전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에 출연 중인 배우 이미도, 조달환이 드라마에서 갑작스럽게 빠지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서는 중 부부로 등장하는 조달환(안동출 역)·이미도(오정자 역)도 곧 드라마에서 안 나올 예정이며, 두 사람의 퇴장은 예정된 것이 아닌 갑작스러운 하차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14일 오전 ‘조들호2’ 측은 동아닷컴에 배우들의 하차보도에 대해 “배우들도 본인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고, 출연 당시 때부터 이 내용을 알렸다. 흐름상 자연스럽게 하차”라며 “드라마 속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출연하는 건 박신양과 고현정 두 배우 뿐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하차설의 중심에 선 두 배우 이미도, 조달환의 소속사 제이와이드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오전 동아닷컴에 “이미도, 조달환 배우가 ‘조들호2’에서 하차한다. 최근에 갑작스럽게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들호2’ 측이 밝힌 입장되는 상반된 모습이다.

KBS 측 역시 14일 오전 “조달환, 이미도 씨 두 분은 스토리상 중반부까지 등장하실 예정이다. 또한 에피소드 형식의 드라마인 만큼 기획부터 주연배우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왔고, 향후에도 이야기의 흐름상 새로운 인물이 투입되거나 퇴장하게 될 것이다”라고 입장을 굳혔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조들호2’에 출연했던 배우 변희봉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조들호2’ 측은 “변희봉이 작품에서 하차한다. 흐름상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다. 내용 흐름상 자연스럽게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조들호2’에서는 감독과 배우들 간의 갈등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조들호2’ 측에서는 해당 부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지만, 배우들의 계속된 하차설은 현장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짐작게 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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