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1박 2일’ 윤시윤, “영미야” 버금가는 ‘동구 매직’(종합)

입력 2018-02-25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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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야~!”

‘1박 2일’에 ‘동구 매직’이 휘몰아쳤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강원도 인제군 연가리 동계 야생캠프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을 한 식당으로 데려갔다. 식당에는 푸짐한 식사가 한 상 차려져 있었고 이를 본 멤버들은 힘든 미션이 주어질까 의심을 했다. 게다가 식당 입구에는 곡괭이도 여섯 자루가 있었다.

일단 멤버들은 마음을 내려놓고 식사를 즐겼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각목을 꺼내서 보여줬다. 그러면서 영상을 보여주며 멤버들이 지낼 베이스 캠프를 보여주며 직접 집을 지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저 기초작업을 할 선발대를 뽑았다. 가게 주인이 누구의 밥 그릇을 먼저 치우느냐에 따라 순서를 정했다. 가게 주인은 김준호와 데프콘의 접시를 먼저 치웠고 이들은 선발대로 베이스캠프로 떠났다.

이날은 ‘1박 2일’ 마스코트이자 멤버들의 이동을 담당한 원팔이가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원팔이는 2013년 12월 ‘1박 2일’을 통해 첫 등장했던 차량으로 K사의 1992년형 세레스(CERES) 트럭. 원팔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방송 당시 김준호가 차 번호판이 ‘강원 8’로 시작하는 것을 보고 “강원팔이라고 하자”며 아이디어를 내 원팔이로 불리게 됐다.

처음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김준호는 화장실 만들기에 집중했다. 그 사이 차태현과 김종민이 도착했고 함께 땅을 파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윤시윤을 보자 멤버들은 일제히 “동구야~”라고 윤시윤을 부르기 시작했다.

윤시윤이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차태현은 “동구를 보니 답이 나오네”라고 말하는가 하며 준호는 “동구가 하게 내버려 둬”라고 말하며 그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멤버들은 각자의 아이디어를 내 집을 만들기 시작했다. 세운 기둥이 무너지고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럴 듯한 집을 완성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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