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불청’ 강경헌 등장에 男 멤버들 빙구 매력 폭발(종합)

입력 2018-05-09 0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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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헌의 등장으로 ‘불청’ 남자 멤버들이 반색했다.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시청자들이 함께 하는 3주년 이벤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랜만에 출연한 양수경은 많은 짐을 가지고 나왔다. 양수경은 5월에 부부가 되는 김국진·강수지 커플을 위해 이바지 음식을 준비한 것. 양수경은 “국진이랑 수지가 결혼하는데, 수지가 어머니도 안 계시고, 언니도 없어서 내가 이바지 음식을 준비해 왔다”며 국수 커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양수경은 김국진이 나타나자 “김국진, 왜 이렇게 예뻐졌어? 얼굴이 편안해 보인다, (수지가) 잘해주나 봐”며 장난을 쳤고 김국진과 강수지는 부끄러워했다. 양수경 뿐 아니라 ‘불청’ 멤버들은 김국진·강수지 커플에게 분위기를 모아주는 등 후에 있을 비밀 결혼식을 기대케했다.


‘불청’ 멤버들은 차 없이 숙소로 향해야 했다. 그런데 계곡물을 건너야했던 상황. 김국진은 강수지를 업고 계곡물을 건넜다. 강수지는 바지가 다 젖은 김국진의 모습을 보자 “왜 그렇게 건넜냐”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괜찮다고 안심시켰다.

‘불청’의 새 친구인 강경헌도 출연했다. 예능 첫 출연인 강경헌은 초반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구본승과 김부용이 나오자 입담을 자랑했다. 아름다운 외모와 밝은 성격의 강경헌을 본 구본승과 김부용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구본승은 이전 방송에서는 보지 못했던 입담과 재치있는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경헌이 “오빠”라고 하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강경현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유쾌하게 반응을 하는 구본승의 모습을 본 김부용은 “오늘 굉장히 기분이 업된 거 같다. 형 이렇게 말을 많이 한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김부용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20년만에 그런 반응은 처음이다. 다시 태어난(Re-Born) 본승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른 멤버들은 숙소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숙소를 둘러보며 만족했다. 멤버들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차리기 시작했다. 양수경을 필두로 멤버들은 감자국과 민들레 무침 등을 차려 근사한 점심 상을 차렸다. 점심을 먹고 있던 중 구본승, 김부용 그리고 강경헌이 도착했다.


구본승과 김부용은 “새로운 친구가 미인이시다. 성국이 형 이상형이다”라며 멤버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김광규는 얼굴을 보자마자 “‘구해줘’의 강경헌이다. 여기 왜 왔어”라고 묻자 강경헌은 “얼마나 말하고 싶었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슈퍼탈렌트 출신인데 포토제닉상도 받았다”라고 말했다. 남자들은 “광규형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하자 김광규는 부끄러워했다. 양수경은 “광규, 눈빛이 왜 저래?”라며 놀렸다. 김광규는 부끄러워하며 자리를 옮겼지만 이내 넘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새 친구 강경헌에게 질문을 했다. ‘불청’ 멤버 중 이상형으로는 김도균을 꼽았다. 또한 강경헌은 “김광규가 숨겨진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뭐하고 싶은지 물어보자 강경현은 “나룻배를 만들어서 물 위에 있고 싶다”라고 엉뚱발언을 하기도 했다. 김국진은 멋을 안다며 만들어준다고 했고 남자 멤버들은 안 된다며 반색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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