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해투3’ 서유정 “요리할 때 속옷에 앞치마만…” (ft.구썸남 전현무)

입력 2018-09-21 09: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리뷰] ‘해투3’ 서유정 “요리할 때 속옷에 앞치마만…” (ft.구썸남 전현무)

배우 서유정이 화끈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임창정, 서유정, 박은혜, 우주소녀 보나, NCT 루카스가 출연해 ‘해투동:우유남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명수는 서유정에게 “요리할 때, 이런 얘기 남사스러워서…”라며 ‘요리할 때 속옷만 입고한다’는 이야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서유정은 “잘 때 어차피 옷을 안 입고 자지 않나? 입고 잘 때도 안 입고 잘 때도 있고”라며 대답을 시작했다.

이어 “제가 신랑보다 먼저 일어난다. 옆에 있을 때도 있고 거실에 돌아다닐 때도 있고. 그러다 보니 옷을 잘 차려입지 못하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그런다”며 “저희 신랑한테 ‘밥 할테니까 일어나’ 그러면서 (식사 준비를) 하다 보니, 밥을 빨리빨리 해야 되니까 옷을 갈아입을 정신이 없다. 음식 셋팅 해놓고 ‘오빠 밥먹어’ 얘기하고 전 빨리 들어가 그제서야 갈아입은 후 같이 밥을 먹는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서유정은 전현무가 자신의 결혼식 사회를 본 것에 대해 “친구한테 부탁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서유정은 과거 ‘해투’에 출연해 전현무와의 ‘썸’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던 바. 이에 대해 전현무는 “일행들이 같이 가자고 했던 걸 재미있게 얘기한 것이고, 동갑내기 친구다. 그래서 사회를 봐준 것”이라고 해명(?) 했다.

그러면서 “빨리 결혼식 사회를 봐줘야 구썸남 이미지가 없어질 것 같아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서유정은 자신이 출연한 tvN ‘미스터 션샤인’의 인기를 실감한다면서 “한국 분들은 저를 알아보셔도 외국 분들은 잘 모르시지 않나. 그런데 워낙 인기가 많으니까 일본 분들도 그렇고 중국 분들도 그렇고 좀 저를 잘 알아보시는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