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동상이몽2’ 라이머♥안현모, 첫 방송부터 싸움 일촉즉발

입력 2019-01-15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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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와 안현모의 신혼생활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신혼생활이 전파를 탔다.

라이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 안현모를 소개로 만났고 처음 본 순간부터 갖고 싶었다. 보자마자 확신이 들었다. 6개월 만에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라이머-안현모 부부는 “프로그램 이름처럼 우리 부부는 ‘동상이몽’ 그 자체다”라고 말했다. 안현모는 “각자 살아온 길이 달라서 차이점이 굉장히 많다”라고 말했고 라이머는 “한 마디로 저는 불도저 같은 사람이고 아내는 햇살 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아름다운 불도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의 신혼생활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정말 ‘동상이몽’과 같은 관계였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각자 자신의 일을 마친 뒤 자정이 다 돼서야 재회했다. 라이머를 기다린 안현모는 남편을 보자마자 애교를 부렸지만 남편 라이머는 무심하게 대해 안현모를 서운하게 했다.

이후 안현모는 부엌에, 라이머는 거실 소파에 앉았다. 안현모는 자신의 일을 위해 공부를 시작했고 라이머는 재택근무를 했다.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회사 보도자료를 검토해달라고 말했을 뿐 두 사람은 대화가 거의 없었다.

라이머는 TV를 틀고 ‘한국인의 밥상’을 보기 시작했다. “최불암이 태몽에 나왔다”는 이유로 연이 있다고 말한 라이머는 ‘한국인의 밥상’에 빠져들었다. “공부를 끝내고 같이 보자”는 안현모의 말에 라이머는 “다음에 같이 보자”라고 말하며 계속 TV를 시청했다.

이에 김숙은 “라이머는 자신이 필요할 때만 대화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서장훈 역시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행동 중 하나가 이야기 할 때 눈을 안 맞추는 건데 라이머가 그러고 있다”라고 말했다.

라이머는 TV를 시청하며 나오는 음식마다 “맛있겠다”라고 연신 말했다. 심지어 안현모에게 “우리 집에 돼지고기 있지 않나”라는 등 배고프다고 말하며 공부하는 안현모를 신경쓰이게 했다. 남편의 눈치없는 행동에 안현모는 “그냥 자면 되잖아”라고 화를 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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