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나쁜형사’ 신하균vs김건우, 터널 안 카리스마 맞대결

입력 2018-12-17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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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나쁜형사’ 신하균vs김건우, 터널 안 카리스마 맞대결

‘나쁜형사’가 터널 속에서 다시 마주한 신하균과 김건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17일 방송되는 9-10회 스틸컷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극 중 우태석(신하균)과 장형민(김건우)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의 현장을 담고 있기 때문.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터널 속에서 다시 마주친 신하균과 김건우가 피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대치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신하균의 눈빛이다.

슬픔과 독기로 가득 찬 그의 눈빛에서는 김건우를 향한 증오와 분노가 오롯이 느껴져 이들의 대결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 이에 김건우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섬뜩함을 내뿜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신하균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지만, 그 표정이나 분위기에서는 여전히 소름을 유발하는 잔인함이 느껴지고 있어 강력한 텐션을 형성하고 있는 것.

여기에 또 다른 스틸 속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인물이 화염을 뚫고 누군가를 구해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어 있어 신하균과 김건우 두 남자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나쁜형사’ 지난 8회 방송에서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장형민(김건우)이 우태석(신하균)을 향한 첫 번째 복수로 그의 아내 김해준(홍은희)을 찾아가 칼을 휘두르는 장면이 엔딩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두 남자의 대결은 시청자들의 기대와 호기심을 최고조로 상승시키고 있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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