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축구] 중국, 한국전 선발 명단 공개… 4-3-3 가동

입력 2017-03-23 1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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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첼로 리피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공한증'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친 중국의 선발 라인업이 드디어 공개됐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 허룽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경기를 가진다.

경기에 앞서 리피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중국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왕용포-우레이-위다바오가 배치됐다. 그 뒤를 정즈, 하오준민-장시저 라인이 받친다. 수비에는 장지펑-펑샤오팅-메이팡-장린펑이 출격 대기 중이다. 골문은 정청이 지킨다.

중국은 2무3패(승점 2점)로 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중국에 한국전은 월드컵을 넘어서 최근 논란인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 문제와도 직결된다. 어떻게든 한국을 눌러보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선 한국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다. 원톱은 부동의 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이 배치됐다. 그 뒤를 남태희, 구자철, 지동원이 뒷받침하며 기성용과 고명진이 중원을 책임진다. 수비에는 김진수, 홍정호, 장현수, 이용이 출격 예정이며 골문은 권순태가 지킨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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