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 프로미, 신임 감독으로 이상범 감독 선임

입력 2017-04-21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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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가 (구단주 김정남)가 신임감독으로 이상범감독(48)을 선임했다.
원주 동부는 “팀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을 하고 팀 개편을 통한 새로운 팀 컬러를 구축하는데 있어 ‘형님 리더십’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발굴.육성하는데 검증이 된 이상범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신임감독으로 선임하였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신임 이상범 감독은 대전고와 연세대를 거쳐 안양SBS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안양KGC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0년부터는 감독으로 팀을 이끌면서 2011-2012시즌 다양한 전술로 팀의 챔프전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3년과 2014년에는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하면서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동부 신해용 단장은 “신임 이상범감독은 팀 리빌딩을 주도해 본 경험도 있고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가지고 팀의 우승도 이뤄낸 유능한 감독이다. 현 시점에 구단이 원하는 새로운 팀 컬러 구축과 젊은 선수들의 발굴.육성을 통해 팀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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