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서울 도심 광장서 거리 응원 진행

입력 2017-05-19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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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는 20일 개막을 앞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거리응원이 서울 도심 광장에서 열린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한국 개최를 축하하고, 한국 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행사가 20일 서울역 광장, 23일, 26일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거리응원은 2002년 한일월드컵 붉은악마 거리응원의 열정을 되살리고, 새로운 정부의 출범 이후 축구와 문화로 국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축제가 될 예정이다. 5월의 봄날 소풍 온 것 같은 느낌으로 거리응원이 열리는 광장에 깔린 인조잔디를 깔아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참여행사, 거리예술 및 팬존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기니와의 개막전이 열리는 20일에는 거리응원 행사가 서울역 광장 일대에서 12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된다. ‘스윙스와 오션검(최하민)’, ‘데이브레이크’, ‘킹스턴루디스카’, ‘타틀즈’, ‘몽라’, 나희경, ‘로스아미고스’의 축하공연과 함께, ‘슈팅싸커’, ‘아트솜사탕’ 등 풍성한 시민참여행사,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퍼레이드 공연 등이 준비돼있다.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오후부터 서울역 광장에 나와 봄날의 소풍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 23일과 26일은 광화문 광장에서도 양일 모두 12시부터 22시까지 진행된다. 23일에는 ‘국카스텐’, ‘소란’, ‘트랜스 픽션’, ‘로맨틱 펀치’, ‘우주소녀‘ 26일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서사무엘’, ‘트랜스 픽션’, ‘로맨틱 펀치’, ‘우주소녀‘가 거리응원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광장에서 즐기는 시민참여행사와, 거리예술공연 ‘산’, ‘에스꼴라 알레그리아’ 퍼레이드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23일, 26일 거리응원행사에는 FIFA 파트너(공식 후원사)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내셔널 서포터(국내 후원사) 기업들이 참여하여 행사를 후원하고 대회 홍보 및 붐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도심에서 즐기는 월드컵 피크닉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거리응원 이벤트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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