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또 넘어져’ 男 5000m 계주, 4위로 메달 실패

입력 2018-02-22 2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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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서이라-김도겸-곽윤기-임효준이 나선 한국 쇼트트랙 남자 계주팀이 5000m 계주 결승전 중반 넘어지며 4위를 기록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 출전했다.

이날 한국은 레이스 중반까지 탐색전을 펼쳤다. 남자 5000m 계주는 무려 45바퀴를 도는 대장정. 따라서 초반에는 무리하지 않는다.

한국은 30바퀴 안쪽으로 들어온 뒤 본격적인 레이스를 준비했고, 23바퀴를 남기고 임효준이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임효준은 선두로 나선지 얼마 되지 않아 넘어졌고, 한국은 크게 뒤쳐졌다. 임효준이 넘어지는 것을 본 중국-캐나다-헝가리는 스퍼트를 시작했다.

결국 힘이 빠진 한국은 선두권에 한 바퀴 이상 뒤지게 됐고, 4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한국의 기록은 6분42초118이다.

한국을 제외한 세 팀이 각축을 벌인 선두권 레이스에서는 헝가리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헝가리는 6분31초971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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