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에메리 감독 “패배 좌절했지만 TOP4 아직 우리 손에 달렸다”

입력 2019-04-22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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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 전 패배에 아쉬워했지만 TOP4 진입 희망을 놓지 않았다.

아스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8-19 EPL 34라운드 홈경기에서 2-3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날은 20승 6무 8패(승점 66점)에 머무르며 3위 토트넘과 승점 1점 차 4위를 유지했다. 5위 첼시와는 승점 차이 없이 득실차에서 4점 앞선다.

경기 후 에메리 감독은 “큰 기회였기 때문에 좌절도 크다. 하지만 우린 이전 경기들에서 많은 기회를 가졌고 많은 포인트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내년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것이다. 리그 4위나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오늘 큰 기회를 놓쳤지만 여전히 다음 경기를 이기면 4위 안에 들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TOP4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나는 우리 방식에 자신감을 갖고 있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싶다. 이번 시즌은 4위 가능성을 갖고 싸워나가고 있고 유로파리그도 4강에 있기 때문이다. 오늘 좌절할 수는 있지만 다시 일어나 울버햄튼 전을 준비한다.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건 우리 손에 달렸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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