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를 만나다③] ‘오빠생각’ PD “레드벨벳 편, 아이린-탁재훈 케미에 주목”

[PD를 만나다③] ‘오빠생각’ PD “레드벨벳 편, 아이린-탁재훈 케미에 주목”

MBC ‘오빠생각’의 오미경 PD가 다음주 월요일 밤 방송될 레드벨벳 편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빠생각’은 스마트폰 시대에 맞게 팬들을 위한 스타의 영업영상을 제작해 주는 토크 버라이어티로 그동안 토요일 오후 시간대에 방송됐으나 최근 편성이 변경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오 PD는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곧 전파를 탈 예정인 레드벨벳 편에 대해 묻자 “녹화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고 재밌었다. 레드벨벳 친구들도 굉장히 잘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 MC들도 레드벨벳 같은 걸그룹이 나오면 신나하고 좋아한다. 녹화 자체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면서 “특히 탁재훈과 아이린의 케미가 좋았다. 아이린이 차가운 표정 때문에 오해를 종종 샀던 걸로 아는데 이런 부분을 탁재훈이 놀리고 아이린은 그걸 또 잘 받아쳤다. 그 부분이 재미있게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 PD는 “레드벨벳 영업 영상도 세대별로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했다. 그리고 슬기가 김완선 씨의 노래를 커버하는 영업영상이 있는데 거기에서 굉장히 매력적이고 춤도 잘 추더라. 나는 개인적으로 슬기에게 ‘입덕’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