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예능스타인기영화위해저축

입력 2008-08-10 02: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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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스타? 난 배우가 좋다.” SBS ′패밀리 떴다‘를 통해 요즘 예능 스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수로. 그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인기를 영화를 위해 ‘저축’하며 주연배우로 확실한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뛰어난 순발력과 입담으로 유명한 김수로는 그동안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고민 끝에 선택한 프로그램이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유재석, 이효리, 박예진, 유재석 등과 함께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신 집을 보고 일손도 돕는 공익성이 강한 프로그램인데다 김수로의 순발력 있는 웃음이 이효리와 박예진의 솔직함과 어우러지며 관심이 높다. 김수로는 영화배우에서 예능스타로 성공적으로 변신하며 많은 매체에서 인터뷰 제의를 받고 있고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게스트로 출연제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수로는 9월 개봉되는 ‘울학교 이티’(감독 박광춘·제작 커리지필름)를 위해 대부분의 인터뷰를 정중히 사양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패밀리가 떴다’가 인기를 끌며 인터뷰 요청도 많고 여기저기서 섭외도 계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보다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해야 영화도 함께 알릴 수 있다며 사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새 영화 ‘울 학교 이티’는 체육선생님이 구조조정으로 영어선생님으로 변신하는 눈물겨운 노력을 담은 학원 코미디. 김수로는 단독 주연을 맡아 젊은 연기자들을 이끌며 촬영을 마쳤다. 김수로는 개봉을 한 달여 앞두고 본격 영화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경호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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