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퍼스트+긍정적 사고…2009 KIA화두로

입력 2009-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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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퍼스트’와 ‘긍정적 사고’. KIA 조범현 감독(사진)이 5일 광주구장에서 실시한 올 첫 공식 훈련에 앞서 선수단에 강조한 두가지 화두다. 지난해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과 부진으로 6위에 머물렀던 조 감독은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둔 광주구장 소집훈련에서 ‘팀 퍼스트’와 ‘긍정적 사고’를 강조했다. ‘팀 퍼스트’는 말 그대로 ‘나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자’는 말. 개인의 희생을 통해 팀의 발전을 꾀하고, 무엇보다 자존심을 찾아 ‘타이거즈’라는 명문 팀의 맥을 잇자는 주문이었다. 조 감독이 밝힌 ‘팀 퍼스트’에는 수년간 계속됐던 부진을 털고, 2009년을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자는 강한 다짐이 담겨 있다. 두번째는 ‘긍정적 사고’. 조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 여러 번에 걸쳐 “일부 선수들이 패배 의식에 젖어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 만큼 KIA 선수들에겐 ‘할 수 있다’는 긍정적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조 감독은 “두가지 마음 자세가 가장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뒤 첫 훈련을 소화한 느낌에 대해 “전반적으로 선수들 컨디션이 괜찮아 보였다”며 비활동기간 자율 훈련에 대해 만족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조 감독은 또 용병 문제에 대해 “최종 계약 단계에 있는데 곧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IA는 용병 2명을 모두 투수로 채울 예정이다. 김도헌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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