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와다 츠요시, CHC로부터 지명할당 조치

입력 2015-10-12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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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 츠요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일본 출신의 와다 츠요시(34, 시카고 컵스) 어깨 부상을 당한 뒤 지명할당 조치를 받았다. 이제 와다는 마이너리그행을 받아 들이거나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게 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와다를 지명할당했다고 전했다. 와다 대신 마이너리그 포수 테일러 티가든을 40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와다는 지난해 시카고 컵스로 이적후 7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13경기에서 4승 9패 평균자책점 3.25로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와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년 4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하지만 와다는 부상으로 개막전 로스터 합류가 불발됐다.

이후 와다는 성실하게 재활 과정을 거쳤고 지난 5월 메이저리그로 돌아와 6월까지 7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라 31 1/3이닝을 던지면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와다는 지난 6월 23일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투구 도중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3회 도중 강판됐다. 왼쪽 어깨 삼각근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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