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김새론, 괴한에 납치…몸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

입력 2015-10-12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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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괴한에 납치됐다.

미스터리한 로맨스로 방송 2회만에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 연출 김상협 김희원) 측이 12일 오전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괴한에 납치돼 손과 발이 묶인 채 겁에 질린 표정을 짓고 있는 신은수(김새론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6일 방송 말미 진형우(남주혁 분)와의 아름다운 키스신이 그려졌던 터라 신은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물오른 미모와 폭풍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김새론은 다소 과격한 납치신에도 몸을 사지리 않는 폭풍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특히 겁에 질린 표정과 떨리는 목소리 연기, 긴장된 눈빛 연기가 성인 연기자 못지않았다는 전언이다.

‘화려한 유혹’ 제작진은 “성인 남자 배우들에게 납치되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어린 나이의 김새론이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지만 기우였다. 김새론은 긴장감 속에 진행된 납치신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 투혼으로 현장 관계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밝히며 기대를 부탁했다.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2회만에 1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새론이 납치된 배경은 1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화려한 유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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