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주원 “상대 여배우와 호흡 중 김태희와 가장 케미 좋아”

입력 2015-10-12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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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주원 “상대 여배우와 호흡 중 김태희와 가장 케미 좋아”

배우 주원이 SBS ‘힐링캠프-500인’에서 독특한 이상형과 취미를 공개한다.

그는 최근 녹화에서 ‘바지만 입는 여자, 배 나온 여자, 등이 예쁜 여자, 착한 여자’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혀 여성 시청자 MC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주원의 독특한 이상형에 대변인 MC 서장훈은 “배가 얼마나 나와야 되는 거예요?”라고 질문해 폭소를 안겼다.

주원은 “저는 배가 되게 좋아요. 모르겠어요. 배가 너무 좋고~”라고 말하더니 “좋아하면 다 필요 없는 것 같아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푹 빠지면 잘 못 헤어나오는 스타일 입니까?”라는 MC 김제동의 물음에는 “헤어나오지 못하는 게 아니라 헤어나오려고 안 해요”라는 낭만적인 대답으로 시청자 MC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주원은 독특한 이상형만큼이나 특이한 취미도 공개했다. “굳이 취미가 있다면 걷는 거”라며 8~9시간 걷는다고 밝히며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쓰고 SNS에 남긴 인증샷까지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희를 처음 봤을 때 “괜히 태쁘태쁘 하는 게 아니구나했다”며 강렬했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김태희는 영상편지로 “여태까지 상대배우 중에서 가장 좋았던 파트너는 누구니?”라고 주원을 당황하게 하는 질문을 던졌다.

날카로운 김태희의 질문에 주저없이 가장 호흡이 잘 맞는 배우로 김태희를 지목한 주원은 과거 상대 여배우인 최강희-김아중-문채원-유이-박보영의 사진이 전광판에 나타나자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며 얼굴을 가려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고 한다.

주원의 독특한 이상형과 독특한 취미에 대한 그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김태희에게 푹 빠진 ‘김태희 바라기’ 주원의 모습은 오는 1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하는 ‘힐링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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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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