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폰’ 손현주 “하다 보니 또 스릴러…코미디 해야겠다”

입력 2015-10-12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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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다시 스릴러를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손현주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더 폰’ 기자간담회에서 “세 번째 스릴러 영화다”라고 말했다.

‘숨바꼭질’과 ‘악의 연대기’에 이어 또 다시 스릴러 영화 ‘더 폰’으로 관객을 만나는 손현주. 그는 “‘숨바꼭질’은 본인 집에 다른 누군가가 있을 수 있다는 것에서 따온 영화다. ‘악의 역대기’는 형사의 심리를 그렸고 이번 ‘더 폰’은 1년 전 살해된 아내를 살리기 위한 작품”이라며 “빠른 전개와 스릴러적인 부분이 재밌었다”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손현주는 “하다 보니 또 스릴러다. 앞으로는 코미디를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그녀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스릴러. ‘숨바꼭질’에 이어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 스릴러 ‘악의 연대기’에 출연한 손현주의 스크린 컴백작이다.

손현주는 극 중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를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고동호 역을 맡았다. 고동호의 아내이자 산부인과 전문의 조연수 역은 엄지원이 열연했으며 충무로 대세 배성우가 조연수를 살해한 의문의 남자 도재현을 연기했다.

‘황해’의 연출부와 ‘시체가 돌아왔다’의 조감독을 거친 김봉주 감독의 데뷔작 ‘더 폰’은 10월 2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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