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실 감독, 대전시티즌 신임 감독 부임

입력 2019-07-01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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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이흥실 감독(58)이 K리그2(2부 리그) 대전 시티즌의 지휘봉을 잡는다.

대전은 1일 이흥실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전은 지난 5월 선수선발 부정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고종수 감독을 경질한 이후 박철 스카우트가 감독 자리를 대신해 시즌을 치러왔다.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꾸려온 대전은 꾸준히 새 감독을 물색해왔고, 이 감독을 새 사령탑에 앉혔다.

현역시절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 감독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전북 현대 수석코치로 최강희 감독(다롄 이팡)을 보좌하며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12년에는 국가대표 감독으로 임명된 최 감독을 대신해 감독대행으로 전북을 이끌기도 했다.

2015년엔 안산 경찰청 감독을 맡아 이듬해 K리그 2부 우승을 이끌었으며 2017∼2018년에는 안산 그리너스 초대 감독으로 자리했다. K리그2에서는 검증된 지도자다. 올해는 베트남 1부리그의 비엣텔을 5개월간 이끌기도 했다.

대전 구단은 “팀 방향성에 부합하고, 확고한 축구 철학을 바탕으로 정체성을 확립할 지도자를 찾아왔다. 효율적인 조직 체계를 위해 코치진과 지원 스태프 구성 전권을 이 감독에게 위임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의 취임식은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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