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맞설 팀 K리그, 모라이스 감독이 이끈다

입력 2019-07-02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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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스 감독. 스포츠동아DB

상암벌을 뜨겁게 달굴 빅매치가 다가오고 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가 이끄는 세리에A 명문 구단 유벤투스가 26일 내한하는 가운데 이날 이벤트를 주관할 K리그의 움직임도 조금씩 바빠지고 있다. K리그를 관장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주간 브리핑을 열고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 주요 일정 및 선수 선발방식을 발표했다.

연맹 측은 “유벤투스와 맞설 팀 K리그는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선수 구성의 경우 3일 발표되는 베스트11(4-3-3 포메이션 기준) 후보군을 기준으로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를 통해 선발 명단을 확정한다. 이어 연맹 경기위원회가 후보선수 9명을 추가로 뽑는다”고 밝혔다.

총 20명으로 구성될 팀 K리그는 25일 소집돼 팬 사인회와 공식 기자회견, 합동훈련을 소화하고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유벤투스와 일전을 벌인다.

이번 친선경기는 호날두의 내한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와 함께 세계축구를 양분하는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최소 45분 이상을 뛰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볼거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다만 구단 일정상 호날두는 물론 유벤투스 선수들은 친선경기만을 소화한 뒤 곧장 한국을 떠나야 하는 아쉬움도 있다.

연맹 관계자는 “이날 이벤트는 중계권 문제 등으로 올스타전이라는 명칭을 쓰지 못하지만, 이번 매치를 통해 앞으로 다른 세계적인 구단들도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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