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①] ‘연플리’ 4人 “시즌4, 더욱 다양한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입력 2019-07-08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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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DA:인터뷰①] ‘연플리’ 4人 “시즌4, 더욱 다양한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연플리’)가 시즌 4로 돌아왔다. 지난 2017년 3월 시즌 1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시청자들과 만났던 이들이, 이번에는 새로운 멤버의 합류 그리고 기존 멤버의 컴백 등 더욱 다양한 스토리로 시즌 4를 꾸릴 예정이다.

8개월 만의 컴백은 더욱더 반가움을 자아낼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 4는 강윤(박정우 분)의 컴백, 그리고 김새론과 제아가 추가로 합류해 이전과 또 다른 이야기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

하지만 ‘연플리’가 지금의 이 자리에 오기까지는 원년멤버의 공이 컸다고 설명해도 과언이 아닐 터. 시즌 4를 맞이한 지금, 이현승(김형석 분), 정지원(정선혜 분), 곽준모(임휘진 분), 김민우(최희승 분)의 소감과 ‘연플리’ 비하인드를 들어보았다.

‘연플리’가 시즌 4까지 오면서 배우들이 느끼는 감정도 남달라질 수밖에 없다. 신입생으로 입학했던 시절이 엊그제 같지만, 벌써 누군가는 4학년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다. 시즌 1부터 함께하면서 되돌아봤을 때, 시즌 4를 마주하는 소감은 어떨까.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김형석(이하 형석) “이번 시즌 4까지 함께하게 됐어요. 이번에는 시즌 3와는 다른, 새로운 우정에 관한 이야기나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다양하게 나와서 많은 볼거리가 있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신혜(이하 신혜) “시즌 1부터 같이 하게 돼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시즌 4에서는 캠퍼스 커플에 대한 현실이 조명될 것 같아요. 그 점이 (시즌 4에서) 재밌게 볼 수 있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임휘진(이하 휘진) “시즌 3보다는 시즌 4에 좀 더 인간적인 내용이 있어요. 또 극중 제가 군대에 갔기 때문에 나이가 들었다고 느껴지기도 해요.”

최희승(이하 희승) “시즌 3에 이어서 시즌 4를 함께 해서 감회가 새로워요. 실제 저, 그리고 극중 캐릭터가 같이 나이를 먹는 것 같고요. 시즌 4를 하면서 한 살 먹어간다고 하는 느낌에 애착도 강해집니다. 극중에서 저도 군대에 가는데, 제가 실제로 성장하는 것처럼 민우도 성장하는 것 같아요.”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이번 시즌 4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 중 하나는 현승, 지원의 변화. 시즌을 거듭하면서 만남과 이별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도, 설레게도 했던 이들이 드디어 안정적인 연애에 접어들었다.

신혜 “시즌마다 재밌는 댓글을 자주 즐겨보는데, 그중 하나가 ‘지원, 현승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면 시즌이 끝난다’는 말이었어요. 물론 그게 재밌기도 하지만, 이번 시즌은 좀 더 밝게 찍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형석 “아직 많은 걸 이야기드릴 수는 없지만, 저희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졌어요. 저희는 (연애) 3년차인 만큼 안정적인 연애를 보여줄 것 같아요.”

현승, 지원 커플의 변화도 있지만, 새로운 인물의 등장도 눈여겨볼 점이다. 시즌4에서는 김새론이 신입생 서지민 역으로 등장해 새로운 러브라인을 만들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형석 “김새론 씨가 20살 같지 않고 어른스럽더라고요. 또 남들에게 살갑게 다가가려고 하는 친구였고요. 오히려 저희가 고마운 경우가 많았어요.”

신혜 “예전에 새론 씨가 (‘연플리’) 팬이라고 이야기했던 게 기억이 나요. 이번에 같이 촬영한다는 게 색다르고, 처음에는 신기했었어요. 근데 촬영을 하다 보니 그 나이 또래에 맞게 밝았고, 빨리 친해질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시즌 4까지 계속 출연을 해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네 사람. 매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출연은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었다.

형석, 신혜, 휘진, 희승 “파일럿을 찍고 나서 시즌1을 할 수 있을까 했어요. 그리고 시즌1이 끝나고도 시즌 2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고요. 또 저희가 대본을 미리 받는 것도 아니에요. 영화, 드라마도 그렇고 기획을 한다고 해서 모두 이뤄지는 건 아니니까요. 아무리 작품이 잘돼도 만일의 사태를 생각하게 되죠.”

희승 “‘연플리’를 상명대학교에서 촬영했는데, 그래서 댓글을 보면 상명대학교 제작과에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건 아닙니다(웃음).”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시즌을 거듭하면서, 또 촬영하면서 이들의 친분도 나날이 쌓일 수밖에 없었을 터. 이들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신혜 “저희는 정말 자연스럽게 친해졌어요. 자주 만나다 보니까요. 시즌 1 때 저는 형석오빠, 유진이 정도는 만났지만 다른 출연자와 마주하는 신이 한 신 이상 없었어요. 거의 다 혼자서 하다 보니 교류가 없었다가, 시즌2때 다 같이 친하게 지내게 됐죠.”

희승 “결국엔 모두가 따로 모였지만, 한 명이라도 아무도 모르는 사람은 없었어요. 서로 알던 사이가 있어서 연결이 돼있었죠. 세상이 좁더라고요. 남자 배우들은 출신 지역이 다 같았어요.”

형석 “저와 지원이는 ‘오빠동생 사이’도 아니고 비즈니스 커플이에요. ‘자나커’라고 ‘자본이 낳은 커플’이죠. 근데 시청자 분들이 이입을 잘 해주시더라고요.”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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