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여 단식 4강 대진 확정

입력 2019-07-10 18: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시모나 할렙.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모나 할렙(세계랭킹 7위·루마니아)의 합류로 2019 윔블던(총상금 3800만 파운드·약 557억3000만 원) 여자 단식 4강이 모두 확정됐다.

할렙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장 슈아이(50위·중국)를 세트스코어 2-0(7-6, 6-1)으로 이겼다. 2014년 이후 4년 만에 4강에 오르며 윔블던 첫 우승을 향한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엘리나 스비톨리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할렙의 상대는 8강전에서 카롤리나 무코바(68위·체코)를 제압하고 4강에 오른 엘리나 스비톨리나(8위·우크라이나)다. 스비톨리나는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른 게 이번이 처음이다. 경험 면에서는 할렙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인데, 둘의 맞대결 전적에서도 할렙은 4승3패로 앞선다.

바버라 스트리코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같은 날 열린 바버라 스트리코바(54위·체코)와 요해나 콘타(18위·영국)의 8강 맞대결에서는 스트리코바가 2-0(7-6, 6-1)으로 승리를 거둬 생애 첫 윔블던 4강에 올랐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스트리코바는 무려 33살의 나이로 메이저대회 준결승에 처음 오르는 진기록을 남겼다.

세레나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엘리슨 리스크(55위·미국)를 2-1로 제압한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10위·미국)가 준결승 상대로 결정됐다. 세레나는 메이저대회 통산 우승 횟수만 23번에 이르는 최강자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통산 8번째 윔블던 우승에 도전한다. 스트리코바는 이번 4강 대결에 앞서 윌리엄스와 세 번 맞대결한 적 있다. 이 만남에서는 모두 패했는데, 일생일대의 기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