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미수’ 손상연, 멍뭉미+허당 직진남 “서툴지만 귀여워”

입력 2019-11-02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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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미수’ 손상연, 멍뭉미+허당 직진남 “서툴지만 귀여워”

‘연애미수’에서 신예 손상연이 귀여운 허당미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와이낫미디어와 MBC가 공동제작한 새 드라마 ‘연애미수’에서 열여덟 고등학생 ‘강파랑’ 역을 맡은 손상연이 서툴면서도 설렘을 자아내는 귀여운 모습으로 첫 회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것.

지난 1일 첫 방송에서 파랑은 여자친구 만들기를 일생일대의 목표로 삼고, 좋아하는 상대가 생기면 밥 먹듯이 사귀자고 말하는 엉뚱한 면모로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거듭되는 고백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해보기로 결심한 파랑은 급기야 자신을 좋아한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던 십년지기 절친 시원(양혜지 분)에게까지 단번에 차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창피한 마음에 하루 종일 시원을 피해 다니던 파랑은 홀로 하교해야 할 상황이 되자 어쩔 수 없이 시원과 함께했다. 분리불안장애로 혼자 남겨지는 걸 힘들어하는 파랑의 곁에는 늘 시원이 있었기 때문. 여느 때처럼 장난을 치며 집으로 돌아오던 파랑은 밝게 웃는 시원의 얼굴을 본 순간 시원이 없으면 안될 것 같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평생 곁을 떠나지 않게 친구로 남아야겠다고 결심, 고백을 없던 일로 하자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날 손상연은 연애를 꿈꾸는 열여덟 고등학생의 서툴지만 풋풋한 감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시원을 향한 거침없는 직진 고백은 물론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고 친구로 남겠다고 결심한 순간까지, 어수룩하지만 따뜻한 진심을 지닌 순수한 면모를 통해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 시킨 것. 또한 차이고 난 후 좌절감에 허둥대는 모습으로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하기도.

손상연은 최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영화 ‘벌새’에서 ‘대훈’ 역으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가 하면, 올 11월 개봉을 앞둔 ‘바람’ 이성한 감독의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르는 중. 그런 그가 이번 ‘연애미수’를 통해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손상연, 양혜지, 신윤섭, 조기성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연애미수’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50분에 MBC에서 방송되며, 네이버VLIVE와 네이버TV, 콬TV의 각종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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