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타이거JK가 이효리에게 사과했다.
윤미래는 18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효리와 공연 중 실수한 적이 있다. 치마가 점점 올라갔다. 나중에는 팬티가 나왔는데 그것도 모르고 팔을 든 채 무대를 했다”고 말했다.
타이거JK는 당시 공연과 관련해 소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앨범을 내고 무대가 안 들어와서 힘들 때였다”며 “이효리가 큰 마음을 먹고 자신의 무대에 합동 무대를 제안해서 하게 된 무대”라고 설명했다.
타이거JK는 “그런데 신종플루에 걸려서 기절 직전에 병원으로 실려갔다. 의사가 공연을 취소하라고 했는데 무대에 끌려갔다. ‘중요한 무대인데 늦게 오고 안 올라가려고 한다’고 소문이 났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래서 윤미래가 유난히 더 많이 뛴 것”이라며 “이효리 씨에게 미안했다. ‘라디오스타’를 빌려서 해명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