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측 “음주운전 후 사고 맞아, 작품 하차 및 자숙” [공식입장]

입력 2018-05-20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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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 후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윤태영은 14일 오전 2시께 음주 이후 운전하다가 다른 차들을 들이 받았다. 윤태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7%다.

윤태영의 소속사는 20일 동아닷컴에 “윤태영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이 맞다.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량 피해자에게 사과를 드렸고 합의도 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윤태영은 현재 사전제작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촬영 중이었다.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상황이었던 터라 해당 제작진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윤태영 소속사는 “제작사 쪽에 상황을 전달해놨고 방송국과 제작사의 지시에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윤태영은 1996년 SBS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한 윤태영은 ‘왕초’, ‘저 푸른 초원 위에’, ‘진주 목걸이’, ‘명량소녀 성공기’ 등에 출연했다. 윤태영은 배우 임유진과 2007년 9월에 결혼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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