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마마무 화사, 곱창도 무대도 씹어 먹은 화제성 甲

입력 2018-12-13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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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피플] 마마무 화사, 곱창도 무대도 씹어 먹은 화제성 甲

마마무 화사가 연말 시상식에서 붉은색 보디 수트를 입고 나타나 무대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마마무는 12일 밤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이하 '2018 MAMA')에 출연해 솔라의 폴 댄스, 문별과 아이즈원 김채원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이런 가운데 화사는 가슴과 하반신 부분은 드러낸 보디 수트를 입고 나타났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보디 수트와 무대를 가로지르며 선보인 섹시 퍼포먼스는 해당 시상식에 참석한 다른 아티스트들을 비롯한 관객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후 화사의 이름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도 올라 해당 무대의 파괴력을 증명했다. 늘 무대 위에서 믿고 보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화사였지만 이번 무대와 의상에 워낙 파격적이었던 만큼 화제의 중심에 선 것.

올해 화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는 물론,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먹방여신’이라는 칭호를 얻었을 정도.


앞서 그는 지난 4월 KBS2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 래퍼 로꼬와 함께 출연해 마치 가상 연애 프로그램을 찍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 사랑을 받았다. 결국 로꼬와 화사가 함께 부른 ‘주지마’는 발매 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으며 최근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도 함께 올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뿐만 아니라 화사의 일상적인 모습도 큰 사랑을 받았다, 6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걸그룹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민낯 공개와 대역죄인 스타일의 상투를 튼 놀라운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대낮에 인근 곱창집으로 향해 홀로 곱창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곱창대란’의 주역이 됐고 결국 축산부산물협회에서 감사패와 상품권 100만원까지 받았다. 화사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이 밖에도 ‘나 혼자 산다’ 재출연 때에는 간장게장과 김부각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박대를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올려놓으며 명불허전 먹방 여신의 위상을 보여줬다.


이처럼 화사는 올해 큰 활약을 보인 마마무 내에서도 독보적인 화제성을 지닌 인물로 성장했다. ‘2018 MAMA’에서의 파격적인 무대, 이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화사에게는 올해가 결코 잊을 수 없는 해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사진│Mnet, M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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